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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 대만 로맨스 영화 소개 및 줄거리

by 차니야.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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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봉, 청펀펀 감독, 전체관람가, 109분

1. 청설 영화 및 등장인물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대만 로맨스 영화 청설입니다. 대만 영화 중에서는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영화가 많습니다. 청설은 첫사랑의 순수함과 풋풋함이 잘 표현되는 영화로 대부분의 대화가 수화로 이루어집니다. 남녀 주인공의 대화가 수화와 문자 그리고 눈과 손짓 몸짓으로 하며 들리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사랑을 알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만 주변 사람들로 부족함을 채워주며 서로 다가가는 내용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티엔커 역을 맡은 대만의 대표 청춘스타 펑위옌은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는 부모님 아래에서 운동선수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모습입니다. 여자 주인공인 양양 역을 맡은 진의함은 웃음이 너무 이쁜 배우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수한 옷차림과 순수한 느낌으로 청각 장애인 샤오펑 언니의 여동생이며 집안의 가장으로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언니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습니다. 티엔커와 양양의 청순한 사랑 이야기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영화의 끝에는 반전의 매력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 줄거리

남자주인공 티엔커는 식당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을 도와서 배달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수영장에 도시락 배달을 나간 티엔커는 밝고 이쁜 양양을 발견합니다. 양양은 청각장애인 언니가 수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돕고 있습니다. 티엔커는 그런 양양에게 첫 눈에 반해 버립니다. 티엔커는 수화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양양과 수화로 대화를 이어 나갑니다.  우연히 길에서 넘어져 있는 양양을 발견한 티엔커는 그녀를 병원까지 데려다 주고 메신저 아이디를 교환 하였습니다. 다음날 도시락을 팔고 있던 티엔커는 마지막 남은 도시락을 팔지 않고 양양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마지막 도시락을 양양에게 건내주고 먹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도시락을 맛있게 먹은 양양은 계산을 하려 했지만 지갑에 돈이 없었습니다. 이때를 기회삼아 티엔커가 영화를 같이보자며 이야기를 하지만 양양은 영화를 볼 만큼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며 스케줄 표를 보여주곤 급하게 자리를 떠납니다. 양양과의 만날 방법이 도시락 뿐이라고 생각한 티엔커는 엄마의 잔소리에도 맛있는 특제 도시락을 만들어 양양을 찾아 갑니다. 부담스러워서 거절 하나 싶었지만 오늘도 양양은 도시락을 맛있게 먹습니다. 티엔커가 오늘은 공짜라며 그냥 맛있게 먹으라고 하자 양양은 계산을 하겠다며 함께 자기네 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렇게 집안 내부를 구경하고는 알바를 하는 양양을 따라 나섭니다. 항상 언니만 챙기느라 본인의 삶은 없고 일만 하는 양양에게 티엔커는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전달합니다. 양양의 알바가 끝나고 두사람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오늘 저녁은 양양이 알바한 돈으로 계산 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을 다먹고 식탁에 동전을 우르르 쏟는 양양, 사장님과 손님들이 뒤에서 기다리고 있어 눈치를 보던 티엔커가 저녁을 계산해 버립니다. 양양은 그런 티엔커의 모습에 화가났고 티엔커는 그런 양양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고 다투는 동안 양양의 집 위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서 자고 있던 언니는 대피하지 못하고 병원으로 입원하였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언니를 혼자 두고 지켜주지 못한 마음에 양양은 미안하였습니다. 퇴원 후 언니는 점차 수영 페이스를 잃어서 대표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언니의 힘들어하는 모습에 양양은 본인 탓이라며 죄책감을 가졌고 티엔커와 더 이상 만나지 않으려고 피하였습니다. 언니가 수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 도와주기로 합니다. 티엔커는 양양이 없는 삶에 무료함을 느꼈고 아버지께 고민 상담을 합니다. 아직 사랑이 시작된 것도 아니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데려오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티엔커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한다고 전달 합니다. 하지만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며 언니와 어른들에게는 잘 하는 예의 바른 아이라고 티엔커를 응원해 주자고 합니다. 티엔커는 배달을 나갔다가 양양의 집에 무작정 찾아가지만 양양은 역시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양양에게 물새 한마리를 선물로 두고 옵니다. 양양은 평소처럼 수영 연습이 끝난 언니와 함께 집에 가려 하지만 언니는 약속이 있다며 먼저 가라고 합니다. 양야의 집앞에는 나무 모습으로 분장한 티엔커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양양은 사라졌으면 좋겠다며 상처주는 말을 하고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언니는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고 결국 대표 자격을 박탈 당하였습니다. 언니와 양양은 서로에게 많은 대화를 하고 언니는 양양에게 이제 그만 사랑도 하고 꿈도 꾸며, 본인의 삶을 살라고 이야기합니다. 티엔커는 부모님께 양양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하였습니다. 부모님은 당장에 수화 학원을 등록하여 수화를 배우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티엔커는 그런 부모님의 모습에 감동과 용기를 받아 다시 양양을 찾아 갑니다. 양양의 뒤에서 티엔커는 사랑 고백을 하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기로 약속합니다. 양양과 함께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부모님은 양양이 말을 하지 못하는걸 인지하고 스케치북에 많은 환영의 글들을 써서 넘기며 의사 전달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답을 하는 양양, 모두 놀라서 말을 할수 있냐고 되묻습니다. 그동안 청각장애인 언니 때문에 말을 안 시켜서 양양은 수화로만 이야기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이어지고 영화는 아름답게 마무리됩니다. 

3. 총평

정말 사랑은 어떤 감정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감정 표현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사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영화 속에서 양양은 장애인이 아니지만 서로를 청각 장애인으로 오해하고 수화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말을 하지 않고 다른 표현들로 감정을 전달하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 돋보였고 마지막에 양양의 반전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해 주었습니다. 티엔커는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아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 서툴렀고, 양양은 언니에게 많은 사랑만주다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 어색했습니다. 그리고 티엔커의 부모님이 아들과 여자친구를 위해 큰 결정을 하고 마음을 열어 반갑게 맞이해 주는 장면도 인상 깊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 청설은 꼭 말하지 않아도 감정은 전달되고 소중한 사람에게는 귀를 기울이고 기다려주는 법을 배운 영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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