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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미국 로맨스 영화

by 차니야.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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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개봉 영화, 15세 관람가, 123분

 

1. 노트북 영화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 영화는 2004년 개봉한 닉 카세베츠 감독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첫눈에 반한 여자와 평생을 사랑하게 되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로 먼저 출시되었으며,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영화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우리가 바라는 사랑 이야기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앞에 글에 어바웃 타임이라는 영화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주인공인 레이첼 맥아담스의 관련 영화를 찾다 보니 노트북이라는 영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운 젊은 시절을 모두 담은 영화가 노트북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영화를 보고 나면 레이첼 맥아담스의 웃는 모습이 자꾸 생각날 듯합니다. 그럼 가끔 꺼내 보고 싶고 언제봐도 가슴 설레며 많은 감동을 주는 영화 노트북을 소개하겠습니다. 

2. 줄거리(결말 포함)

영화의 시작은 한 병원에서 시작됩니다. 병원에 있는 노부인에게 노신사가 다가가 한 권의 노트북에 적힌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1940년대 여름, 노아는 놀이동산에서 우연히 한 여자를 보고 첫눈에 반해 버립니다. 노아는 그녀인 엘리에게 푹 빠져버려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런 노아가 싫지 않은 엘리는 고백을 받아들이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자유롭지만 가진 것 하나 없는 목수 집안인 노아, 남부러울 것 없는 집안의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만 환경의 틀에 갇혀 지내는 엘리, 서로는 너무나도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사랑에 빠졌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래가 불확실한 노아를 엘리의 부모님이 좋아하지 않고, 한때 지나가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리의 부모님의 걱정과는 다르게 노아는 엘리를 낡은 폐허로 초대하며 여기서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게 됩니다.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려던 순간 엘리의 부모님이 알게 되고 두 사람을 헤어지게 만들려고 합니다. 노아는 가난한 자신과 부유한 가정 속의 엘리는 함께 할 수 없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되어 서로 이별을 이야기합니다. 다음날 엘리는 두사람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기 위해 갑작스러운 이사를 진행하고 노아를 한번 더 보지 못한 채 헤어지게 됩니다. 두사람의 뜨거웠던 사랑은 한순간 멀어지게 되고 노아는 엘리를 잊지 못하고 365일 편지를 써보지만 엘리에게서는 아무런 답장이 없었습니다. 노아는 마지막 편지와 함께 마음을 체념하고 군대를 지원하게 됩니다. 그 시절 엘리 역시 간호조무사로 전쟁에 지원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론이라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명문 집안이며 부유한 집안 출신인 론은 엘리의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엘리와 청혼까지 성공합니다. 노아는 전쟁터에서 돌아와 이전 엘리와 함께 했던 폐허를 고치기로 합니다. 수리를 하던 중 우연히 길에서 엘리를 보게 됩니다. 엘리를 뒤따라 가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좌절하게 되지만 이 집을 모두 완성하면 그녀가 꼭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집을 완성하게 되고 노아는 신문에다 집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광고를 내게 됩니다. 엘리는 결혼식 준비로 한참 준비 중에 신문에 나온 노아를 보게 됩니다. 엘리는 과거의 추억 속에 빠져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엘리는 신문에 나온 집으로 노아를 찾아가게 됩니다. 시간은 다시 현실로 돌아와 노부인은 노신사에게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노부인은 노인성 치매로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고 가족들도 못 알아볼 정도로 심각한 상태 였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인지 노신사는 노부인에게 매일 같은 노트북에 적힌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다시 노트북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노아와 엘리는 서로 만나 다시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 동안 서로에게 쌓였던 오해들을 풀고 예전과 같은 사랑을 하였습니다. 사랑의 순간도 잠시, 이를 알게된 엘리의 어머니는 본인의 첫사랑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두사람을 멀어지게 하려 합니다. 하지만 엘리는 과거 노아의 편지를 속이 어머니에게 화가 나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노아의 편지를 엘리에게 전해주며 엘리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합니다. 노아와 엘리는 다시 말다툼을 하며 현실의 벽에 부딪혀 사랑을 이어 나가지 못합니다. 엘리는 약혼자인 론에게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될지 고민합니다. 엘리는 론과의 결혼을 파기하고 노아에게 돌아와 서로를 껴안으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노신사의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이야기가 끝이 나고 노부인은 눈물을 흘립니다. 노신사가 한 이야기 모두 본인의 이야기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기억을 되찾아 노신사를 껴안으며 노아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노아는 엘리와의 사랑 이야기를 노트북에 적어 매일 그녀에게 들려주며 잠시라도 그녀의 기억을 붙잡아 두려고 하였습니다. 노부인 엘리의 기억이 돌아오는 것도 잠시, 엘리는 껴안고 있던 노아를 밀치며 다시 치매 증세를 나타냅니다. 노신사 노아 역시 질병을 앓고 있어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노아는 병실을 몰래 빠져나와 엘리를 찾아갑니다. 엘리는 노아를 알아보며 같이 침대에 누워 두 손을 꼭 잡고 짧은 대화를 나누며 다시 만나자는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멎게 됩니다. 새들이 하늘로 날아가는 영상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정말 진지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엘리에 대한 노아의 사랑은 무엇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현실에 벽에 부딪혔지만 사랑의 힘으로 모두 이겨내어 노년의 삶까지 지켜왔습니다. 저도 늙으면 저렇게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노트북 소설의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의 조부모님을 배경으로 한 내용입니다. 정말 멋진 인생을 사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영화 노트북 속 적힌 사랑 이야기는 치매를 앓고 있던 엘리가 직접 쓴 일기장이며 노아에게 '내가 돌아오도록 이걸 읽어줘요'라고 마지막 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 노아는 매일 엘리를 처음 만나는 것처럼 다가가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야기가 끝날 때 잠시 엘리의 기억이 돌아와 노아를 알아볼 때의 노아의 심정은 정말 어땠을까요? 저도 나중에 꼭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이야기하면서 행복하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의 배경인 노트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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